
주식 용어 총정리 – 초보도 쉽게 이해하는 완벽 가이드
주식을 시작하려고 마음먹었는데 용어부터 막막하신가요? 주식 커뮤니티에서 오가는 말들이 외계어처럼 느껴지는 건 당연합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거든요. “떡상”, “물타기”, “PER”… 도대체 뭔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오늘은 주식 초보자분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주식 용어들을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기본 개념부터 커뮤니티에서 쓰는 은어까지, 이 글 하나면 충분할 거예요.
주식이 뭔데?
본격적인 용어 설명에 앞서, 주식이 정확히 뭔지부터 짚고 넘어갈게요.
주식은 쉽게 말해 회사의 소유권을 나눠 가진 증서예요. 내가 삼성전자 주식 100주를 가지고 있다면? 삼성전자라는 거대한 회사의 일부를 내가 소유하고 있는 거죠.
회사 입장에서는 사업 자금이 필요한데 은행에서 빌리면 이자를 내야 하잖아요. 그래서 주식을 팔아서 자금을 조달하는 거예요. 우리는 그 주식을 사서 회사가 잘되면 시세 차익을 얻거나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요.
1. 거래 기본 용어
매수 vs 매도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죠.
- 매수: 주식을 사는 것
- 매도: 주식을 파는 것
영어로는 매수를 롱(Long), 매도를 숏(Short)이라고도 해요.
시가, 종가, 고가, 저가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평일 오전 9시에 열어서 오후 3시 30분에 닫아요.
- 시가: 장이 열리자마자 최초로 체결된 가격
- 종가: 장 마감할 때 마지막으로 체결된 가격
- 고가: 하루 중 가장 높았던 가격
- 저가: 하루 중 가장 낮았던 가격
호가
호가는 ‘이 가격에 사고 싶어요’ 또는 ‘이 가격에 팔고 싶어요’라고 제시하는 가격이에요. 매수하고 싶은 사람이 제시하는 가격은 매수 호가, 팔고 싶은 사람이 제시하는 가격은 매도 호가라고 하죠.
체결
호가가 맞아떨어져서 실제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걸 체결이라고 해요.
상한가 / 하한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는 하루에 주가가 오르거나 내릴 수 있는 폭이 정해져 있어요.
- 상한가: 전일 종가 대비 최대 +30%까지 오른 상태
- 하한가: 전일 종가 대비 최대 -30%까지 내린 상태
평단가 (평균단가)
같은 주식을 여러 번 다른 가격에 샀을 때, 그 평균 가격을 말해요. 5만원에 10주, 6만원에 10주를 샀다면 평단가는 5만5천원이 되는 거죠.
2. 투자 방식 용어
익절 vs 손절
- 익절(익절매): 수익이 났을 때 주식을 팔아서 이익을 확정하는 것
- 손절(손절매): 손해가 났지만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파는 것
주식하다 보면 손절이 제일 어렵더라고요. 팔면 손해가 확정되니까 자꾸 미루게 되는데, 때로는 빠른 손절이 최선이기도 해요.
물타기 vs 불타기
- 물타기: 주가가 떨어졌을 때 추가로 매수해서 평단가를 낮추는 전략
- 불타기: 주가가 오르고 있을 때 추가 매수해서 더 큰 수익을 노리는 전략
물타기는 위험할 수 있어요. 계속 떨어지면 손실만 커지거든요.
단타 vs 장투
- 단타(단기투자): 짧게는 당일, 길어도 며칠 내로 매도하는 투자
- 장투(장기투자): 몇 개월, 몇 년 동안 보유하는 투자
3. 주식 시장 용어
코스피 vs 코스닥
우리나라에는 대표적으로 두 개의 주식시장이 있어요.
- 코스피(KOSPI): 삼성전자, 현대차 같은 대기업들이 거래되는 시장
- 코스닥(KOSDAQ): 중소기업, 벤처기업 위주의 시장
코스피는 안정적이지만 성장성이 낮고, 코스닥은 변동성이 크지만 대박 날 가능성도 있어요.
지수
지수는 시장 전체의 흐름을 숫자 하나로 표현한 거예요. 코스피 지수가 올랐다는 건 시장 전체가 상승세라는 뜻이고, 내렸다는 건 하락세라는 의미죠.
전체 시장이 안 좋은데 내 주식만 잘될 가능성은 낮잖아요. 그래서 지수를 보는 게 중요해요.
보통주 vs 우선주
- 보통주: 우리가 일반적으로 거래하는 주식. 의결권이 있어요.
- 우선주: 종목명 뒤에 ‘우’가 붙은 주식. 의결권은 없지만 배당을 더 많이 줘요.
우선주는 거래량이 적어서 급등락할 수 있으니 초보자는 보통주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
4. 재무 지표 – 핵심만 정리
EPS (주당순이익)
EPS는 회사가 1년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이에요. 주식 1주당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거죠.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EPS가 4,000원이라면, 삼성전자 주식 1주가 1년에 4,000원의 순이익을 냈다는 뜻이에요. 당연히 높을수록 좋겠죠?
PER (주가수익비율)
PER은 현재 주가를 EPS로 나눈 값이에요. “이 주식이 1년에 버는 돈에 비해 비싼가, 싼가?”를 판단하는 지표죠.
- PER이 낮으면 → 저평가되었을 가능성
- PER이 높으면 → 고평가되었거나 미래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것
단, 업종마다 평균 PER이 다르니까 같은 업종끼리 비교하는 게 중요해요.
PBR (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눈 값이에요. 회사가 가진 자산 가치 대비 주가가 적절한지 보는 거죠.
- PBR이 1보다 낮으면 → 회사의 실제 자산보다 주가가 낮게 평가된 상태
- PBR이 1보다 높으면 → 자산 가치보다 높게 평가받고 있는 상태
PBR이 무조건 낮다고 좋은 건 아니에요. 회사가 망할 위기에 있어서 낮을 수도 있거든요.
ROE (자기자본이익률)
ROE는 회사가 자기자본(주주의 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이익을 내는지 보여주는 지표예요.
ROE가 10%라면, 100억원의 자본으로 10억원의 이익을 냈다는 뜻이에요. 당연히 높을수록 좋죠. 최소한 은행 금리보다는 높아야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봐요.
간단 정리
- EPS: 1주당 얼마 벌었나 (높을수록 좋음)
- PER: 주가가 수익 대비 적정한가 (낮을수록 저평가)
- PBR: 주가가 자산 대비 적정한가 (낮을수록 저평가)
- ROE: 자본을 효율적으로 쓰나 (높을수록 좋음)
5. 주식 커뮤니티 은어
이제 진짜 재미있는(?) 부분이에요. 주식 커뮤니티에서 쓰는 은어들을 모르면 대화에 끼기가 힘들거든요.
기본 은어
- 개미: 개인투자자. 기관이나 외국인 같은 큰손들에 비해 작은 존재라는 의미
- 동학개미: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 서학개미: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 주린이: 주식 초보자 (주식 + 어린이)
- 슈퍼개미: 주식으로 수십억 이상 벌어들인 개인투자자
투자 관련 은어
- 총알: 주식을 살 수 있는 자금
- 물리다: 산 주식이 떨어져서 손실 상태인 것
- 존버: 손실이 나도 끝까지 버티는 것 (존나 버티기)
- 따상: 신규 상장 종목이 공모가의 2배로 시작해서 상한가까지 간 것
- 쩜상: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를 치는 것
- 떡상: 주가가 급등하는 것 (떡을 잘라 올린 모양)
- 떡락: 주가가 급락하는 것
- 상따: 상한가를 따라 매수하는 것
재미있는 은어
- 성투: 성공투자. 주식 커뮤니티 인사말
- 빚투: 빚내서 투자하는 것 (절대 비추천!)
- 뇌동매매: 생각 없이 남 따라 하는 매매
- 줍줍: 주가가 많이 떨어졌을 때 사는 것
- 주포: 세력 중의 세력. 종목의 주가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큰손
- 양전/음전: 손해에서 이익으로/이익에서 손해로 전환
6. 거래 관련 알아둘 용어
예수금
주식 계좌에 넣어둔 현금을 말해요. 예수금이 있어야 주식을 살 수 있죠.
미수거래
돈이 부족할 때 일단 사고 나중에 갚는 방식이에요.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매수 금액의 40% 정도만 있어도 살 수 있어요.
하지만 위험해요! 정해진 기간 안에 돈을 못 갚으면 증권사가 강제로 팔아버리거든요.
공매도
주식을 빌려서 파는 거예요. 주가가 떨어질 거라고 예상되면 지금 비싸게 팔고 나중에 싸게 사서 갚으면 차익을 남길 수 있죠. 개인투자자는 하기 어렵고 위험도 커요.
배당금
회사가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돈이에요. 모든 회사가 배당을 주는 건 아니고, 주는 회사도 분기, 반기, 연 단위로 달라요.
배당을 목적으로 투자한다면 꾸준히 배당을 주는 회사인지 꼭 확인하세요.
초보자를 위한 팁
주식 용어 많죠? 처음엔 다 외울 필요 없어요. 투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거든요.
실전에서 익히는 게 빠릅니다
저는 처음에 용어만 공부하다가 지쳐서 포기할 뻔했어요. 그런데 소액으로 실제로 사보니까 용어가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10만원, 20만원으로 시작해보세요.
같은 업종끼리 비교하세요
PER, PBR 같은 지표는 절대적인 숫자보다 상대적인 비교가 중요해요. IT 기업과 제조업 기업의 PER이 다른 건 당연하거든요.
지표만 믿지 마세요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주식은 아니에요. 회사가 망해가서 낮을 수도 있어요. 여러 지표를 함께 보고, 회사의 뉴스나 산업 전망도 확인해야 해요.
마무리하며
주식 용어,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처음엔 낯설어도 자주 보다 보면 금방 익숙해져요. 주식 커뮤니티나 유튜브를 보면서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건, 용어를 안다고 해서 무조건 돈을 버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주식은 결국 기업에 대한 이해와 시장에 대한 공부가 필요해요. 용어는 그걸 위한 첫걸음일 뿐이에요.
여러분의 성투를 기원합니다! 🚀